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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제주

[제주 여행 구제주 터미널 베트남 음식 맛집] 남원식당

by 신푸른솔 2020.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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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제주에 살지만 제주 사는 고향 친구가 추천해줘서 가본 곳입니다.

해외 여행을 간 듯한 느낌이 나는 음식점을 좋아하는데 친구가 보내준 사진을 보고 바로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합정동에 유명한 라오스 음식 전문점인 라오삐약 같은 느낌이라서 너무 궁금했어요.

그래서 어제 바로 가봤습니다.


<요약 정보>

전용 주차 공간 : 없음

노 키즈 존 : 아님

화장실 : 안 가봤음

브레이크 타임 : 없음

휴무일 : 연중무휴


전용 주차 공간이 없어서 대강 옆에 골목 주차했습니다.




외관은 전혀 음식점이 아닌 느낌인데 열고 들어오면 갑자기 베트남입니다.

(사실 베트남 음식점에 가본 지가 7년이나 됐는데 여튼 분위기가 확 살아나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레트로 감성의 인테리어




주방의 모습1


주방의 모습2



대망의 메뉴판!


메뉴는 4개가 있습니다. 저흰 둘이서 갔는데 너무 배고픈 상태라 반 미, 분 보 후에, 껌 스엉 이렇게 3개를 시켰습니다.


식기와 소스들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이렇게 식기와 소스들이 나오는데 고수를 많이 주셔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분 보 후에


우리가 주로 먹을 수 있는 베트남 쌀국수하고는 맛이 약간 달랐던 것 같습니다. 

뭔가 더 이국적인 맛이 난다고 해야할까. 

고수도 듬뿍 들어가 있고 숙주 나물도 충분하게 들어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껌 스엉


매콤한 불고기 느낌인데 달짝지근한 피시 소스를 뿌려 먹는 음식입니다. 

역시 맛있었습니다. 지금 보니 특별한 음식은 아닌 것 같지만 손이 계속 가더군요.


반 미


반 미는 더 설명할 것이 없죠. 빵은 바삭하고 소스는 매콤했습니다. 

그냥 맛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반 미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이런 맛이 아닐까 싶네요.


한 젓가락 갑니다.


맛 설명이 좀 부족한 것 같은데 사실 너무 맛있어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맛입니다.

솔직히 나만 알고 싶은 느낌이랄까. 빈 접시 사진을 안 찍고 나온 게 아쉽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고 이런 음식점을 하나 하나 알아가는 게 너무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해외 여행이 힘든 지금으로써는 너무너무 고마운 음식점입니다.

저는 아마 자주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보석 같은 음식점이에요.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제주도 기념품은?




Http://www.cubestory.co.kr


제주의 감성을 전하는 기념품 큐브스토리에서 찾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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