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여행 정보 카페 맛집] 지금 이 순간

카페 지금 이 순간

사실 애월 쪽은 사람이 많아서 잘 안 가게 되지만 

사람이 몰리는 이유가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나는 애월에 가면 주로 '지금 이 순간' 이라는 카페를 간다.

여기는 커피도 맛있지만 역시 와플이 맛있다.

맛있음.

서쪽(애월)은 지금 이 순간, 동쪽(함덕)은 바람벽에흰당나귀. 

이렇게 와플을 먹으러 가는 카페가 두 군데가 있는 셈이다.

생각해보니 두 카페가 공통적으로 뷰가 좋다.

카페 정면에서 보이는 뷰다. 조금 내려가면 아래와 같은 광경이 펼쳐진다.

예쁘다. 아래에는 산책로가 있는데 여유롭게 걸을 만하다.

사진처럼 여름에는 투명 카약을 운영한다. 타봤지만 딱히 투명하진 않고 힘들다.

이건 겨울 사진이다. 산책로에서 우리 가족을 찍은 것이다. 

이 카페의 고마운 점은 반려 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강아지가 먹을 와플을 팔진 않지만... 적어도 같은 공간에 있을 수 있다. 

인간만 맛있는 걸 먹어서 미안해....

또 특별한 점이 있다면 물 그릇을 부탁할 수 있다.

열심히 마신다.

애월에는 카페가 정말 많지만 이상하게도 이 곳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뷰도 좋고 마음도 편하달까.

주차 공간이 넉넉한 것도 장점이다.

반려 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왔다면 매우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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