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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이야기2

영화의 전당에 가자 최근에,영화관에 좀 다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어떤 영화의 개봉을 기다린 적이 매우 적었던 것 같다. 흥미로운 예고편을 봐도 그냥 재밌겠네. 정도였고 지인들 중 누군가가 보러가자고 해야 영화관에 갔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인가영화는 자주, 내 주변 대화의 주제가 되었다. 영화에 관해서 전문지식은 거의 없고 딱히 예술 영화를 많이 본 것도 아니다.그래서 그런 주제가 나오면 딱히 할 말이 없다. 글을 써 내려가면서 느낀 건데, 내 생각이 달라진 이유는 여기 있는 것 같다. 약간 부끄럽긴 하지만, 나는 영화에 관한 대화에서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이다. 뭐, 물론 이런 지적허영심 때문에만은 아니고, 영화라는 예술 장르를 이제는 좀 즐겨야겠다는 생각도 있다. 몸이 약간 귀찮은 것만 빼면, 영화.. 2014. 3. 29.
어려운 첫 글 이 글은 첫 글을 쓰다가 문득 생각나서 쓰기 시작한 것이다. 생각보다 나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첫 글을 마무리하는 것이 이렇게 힘든 이유는 아마 나의 완벽주의가 한 몫 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처음부터 좋은 글이 나오기는 쉽지 않은가 보다. 앞으로 계속 책을 읽고, 서평을 올릴 텐데, 쓰면 쓸수록 늘지 않을까. 조급해 하지 않고 그리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올려야겠다. 2012.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