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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 쁘렌띠안 섬 가는 법, 오는 법 요약 쁘렌띠안 섬(Pulau Perhentian) 가는 법, 오는 법 요약 퍼헨티안이라고 읽을 수도 있지만 현지에선 쁘렌띠안에 가깝다.(사실 쿠알라 룸푸르도 꽐라 룸풔에 가깝지만 워낙 굳어져서.....) 버스를 타든 비행기를 타든 쿠알라 베숫(Kuala Besut)으로 간 다음엔 배를 타야 쁘렌띠안 섬(Pulau Perhentian)으로 갈 수 있다. Kuala Lumpur Kuala Besut Pulau Perhentian 쿠알라 베숫(Kuala Besut)을 향하는 2가지 방법 - 쿠알라 룸푸르(Kuala Lumpur) -> 쿠알라 베숫(Kuala Besut)1.버스Putrajaya 버스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Kuala Besut까지 이동.심야 버스(편도 45RM)만 있음.2.비행기Kota Bharu까지.. 2013. 5. 16.
말레이시아 04 하늘과 하노이 기내식은 매우 맛있었다. 나는 항공권을 땡처리로 구입했기에 Vietnam Airline이 Air Asia같은 저가항공인 줄 알았지만 만족스런 기내식과 좋은 서비스를 보니 잘못 알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내식을 먹고 담요를 덮으니 잠이 슬슬 왔다. 참고로 비행기표는 세금 포함 왕복 412,000원이었다. 대한항공은 세금 없이 485,000원이다. 세금을 더하면 약 70만원이 될 것이다. 비행 경로가 이렇다는 것은 아니고... 자다가 책 보다가를 반복하니 하노이에 도착한다는 안내 방송이 들렸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경유하는 곳으로 향하자 소지품 검사장이 보였다. 이때부터 느낌이 별로 좋지 않았다. 직원들은 하나같이 표정이 좋지 않았고 모자에 찍힌 별모양은 왠지 위압감을 주었다. 역시 사회주의 국가인가....란.. 2013. 4. 25.
말레이시아 03 혼비백산했던 아침 8월 28일 밤에 친구와 합류했다. 8월 29일 아침 10시 반 비행기이므로 밤새 놀다가 오전 6시쯤 육개장을 먹고 설렁설렁 출발할 생각이었다. 놀다보니 금방 6시가 되었고 육개장을 먹고 짐을 챙기니 7시쯤이었다. 자. 이제 김포공항으로 출발. 가는 길은 평범했다. 버스로 신림역까지 가서 2호선을 탔다. 김포공항은 5호선에 있으므로 영등포구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탈 생각을 했다. 이윽고 영등포구청역에 도착했고, 아무 생각 없이 내렸다. 내리자마자 뭔가 느낌이 이상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우린 인천 국제공항으로 향해야했다. 5호선으로 갈아타기 전에 생각난 것이 다행이었다. 다음 열차를 기다리면 되니까. 그런 다소 불안한 정신 상태로 다음 열차를 타고 홍대 입구에서 내린 후 공항 철도로 갈아탔다. 해외 여행은 .. 2013. 3. 27.
말레이시아 02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직항으론 약 7시간, 경유하면 8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다. 비행거리로 보자면 시차가 많이 날 것 같지만 지구상에서 볼 때 위도의 차이가 많이 날뿐, 경도의 차이는 많이 나지 않아 우리나라가 1시간 빠른 정도이다. 이 정도 거리 말레이시아는 13개의 주로 이루어져있고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와 행정도시인 푸트라자야는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연방이다. 주를 소개하기보단 말레이시아가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주는게 좋을 것 같다. 말레이시아는 크게 동서로 나눌 수 있다. 내가 갔던 곳은 서말레이시아이고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자야 그리고 역사도시 멜라카가 위치해 있다. 동말레이시아는 가보진 않았지만 코타키나발루라는 휴양지가 상당히 유명하다. 동,서 말레이시아 밑에는.. 2013. 3. 21.
말레이시아 01 시작하며 지금은 1월 28일. 내가 말레이시아로 떠났던 날은 작년 8월 29일이었다. 5개월 만에 드디어 여행기를 정리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의 게으름이 이토록 훌륭했다니! 다행히도 말레이시아에서 찍었던 약 1300장의 사진과 약 40페이지의 일기가 있어 기억이 그렇게 흐릿하지는 않다. 글씨가 좋지 않아 별다른 보안이 필요하지 않은 일기장과 대여점을 통해 빌린 카메라 중학교 2학년 때 사진부를 한 적이 있긴 하지만 사진에 대해선 완전히 문외한이기 때문에 사진들은 대부분 예술과는 거리가 먼 개폼잡는 설정샷 셀카다. 내가 등장하지 않고 그냥 유명한 경치나 건물 등만 나온 사진은 매우 드물다. 그런 사진은 어디서든 구할 수 있고 나보다 더 잘 찍는 사람이 인터넷에 잘 올려놨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흔한 나의 셀카.. 2013. 1. 28.
무제 1 이제 시험을 준비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습작이란 이름은 아마 쓰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고 해서 쓰는 곡 마다 이름을 붙이고 싶지는 않아서 무제로 하고 번호를 붙이기로 했다. 무제의 경우는 클래식에 구애되지 않고 그냥 내가 하고 싶은대로 쓰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이제 다 쉬었으니 슬슬 시동을 걸어야지. 2012. 12. 22.
습작 63번 습작 65번을 올리려고 파일을 만들어 놓고 아무런 생각없이 63번을 틀었다. 63번은 공을 들인 만큼 마음에 들지 않았던 곡이다. 그런데 지금 다시 들으니 신기하게도 좋게 들렸다. 묵혀둬서 그런가. 여하튼 그래서 65번 대신 63번을 올린다. 65번도 좀 아쉬운데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다시 들어봐야겠다. 2012. 7. 19.
습작 30번 원래 가장 최근에 쓴 습작 64번을 올리려 했는데 처음 쓴 2중주라 컴퓨터로 구현하기가 쉽지가 않다. 바이올린 소리가 마음에 안 들어 업로드 하려면 좀 걸릴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습작 30번을 먼저 올리게 되었다. 왼손 반주 때문에 악보 그리느라 좀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예전에 논술 준비할 때도 왜 컴퓨터로 치면 안되냐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똑같다. 악보도 그냥 컴퓨터로 찍으면 안되려나. 2012. 7. 5.
습작 61번 습작 60번을 3~4번 고쳐쓰고 드디어 넘어간 61번. 그렇게 어려운 모티브도 아닌데 참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모티브가 좀 어렵거나 마음에 들지 않을 때면 항상 그런 생각을 했었다. '모차르트나 베토벤은 모티브를 가지고 투덜대지 않았겠지...' 물론 대작곡가형들과 나를 비교할 순 없지만 어떤 모티브라도 아름답게 만들어내는 게 실력이라고 나를 채찍질하곤 했다. 참고로 말하면 62번은 지금까지 가장 많이 고친 곡이다. 62번은 업로드 해놓은 상태에서 고친 버젼이 또 있다. P.S 이전 방식은 폰에서 재생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사운트 클라우드를 이용해 업로드할 예정이다. 예전에 올린 글도 사운드 클라우드로 모두 수정해서 폰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2012. 6. 29.